메타버스의 양면성

'메타버스'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단어일 것입니다. 메타버스란 큰 틀로는 가상세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 이라고 보면됩니다. 그러나 그 큰 틀이 가상세계에서의 나로 이루어지는 것 그것을 '메타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네이버의 제페토 VR 챗에서의 아바타활용 전세계 아이들이 열광하는 로블록스등이 대표적인 메타버스인데요. 화제가 되고있는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타버스는 참 재미있고 잠재력이 높은소재인데요. 재밌는 사례를 가져오자면 2005년에 일어난 '오염된 피'라는 사건입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라는 게임에서 전염되는 기술에 당한 대도시에 거주하는 NPC(보균자)가 지나다니는 플레이어들에게 계속해서 전염시키고 게임유저 대부분이 그 기술에 감염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국은 실제 감염경로와 유사하다며 자료를 넘겨달라 부탁하고 여러 논문들이 작성되곤하였습니다. 그리고 메타버스가 최근 화제가 되고있는 이유이기도한데요. 코로나로 인해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사이버세계에서 시간을 소비하는 인원이 점점 늘어났는데요 이로인해 사이버세계의 물건들의 가치가 점점 상승하였고 가상세계시장의 가치가 상승하게된것입니다. 그로인해 많은 개발자들이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메타버스는 가상세계 속 자신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기에 기상천외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나왔고 현실세계속에서 나올 아이디어 상품이 어느정도 통하는가 알아보는 긍정적인 역할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정적인 측면도 많은데요. 보이는 모습이 본인도 그렇고 상대방도 그렇고 실제의 사람이 아니다보니 도덕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성적불쾌감을 느낄법한 언동 그리고 욕설에 제제가 없다보니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없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어린아이들이 대다수인 로블록스 게임속에서는 무가치하지만 비싸게 팔리는 아이템을 어른들도 사기힘든 100만원 이상의 물건들을 무부분별하게 사는 사고도 발생하고있다. 너무나도 많은 콘텐츠로인해 IP,저작권제제가 어려워 저작권소유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점도 부정적인 측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인터넷이라는 틀에서 더 나아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어색했던 화상강의가 이제는 일상이 되었고 메타버스는 우리에게 더욱 가까워질것입니다. 긍정적인 측면도 많지만 아직 법과 규제가 체계화되지않아 인터넷초에 있었던 많은 사건 사고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사회는 발빠르게 이에대해 준비하여 좋은 시장을 갖추어야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