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AFY 10기 수료🎉1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며 feat.13기를 준비하는 비전공자분들에게
2023년 여름을 시작으로 1년간 개발자로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보보안학과를 졸업했지만 개발은 해본적이 단 한번도 없어 '내가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SSAFY를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개발자로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스타트캠프
SSAFY를 시작하고 2주동안은 본격적인 코딩 교육전 뇌를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는 스타트캠프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로봇을 커스텀해서 만들고 여러 미션들을 클리어해나가거나, 간단한 게임 구현으로 제일 잘만든 팀을 시상하고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두가지 모두 상을 받았습니다 😊😊
그리고 분반테스트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개발자 교육 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1학기 비전공 자바 트랙
얼마지나지않아 임시반 동료들과 헤어져 서운했지만 슬퍼할 시간을 갖지 못하게 SSAFY에서 많은 걸 준비해주었습니다.
개발스티커, 에코백, 텀블러, 휴대폰 핸드봉, 싸피후드티!!
( 핸드봉 실사용시 너무 야무지답니다 )
나한테 왜이렇게 해주는게 많지!? 싶을 정도로 많은걸 챙겨주셔서 처음엔 많이 놀랐습니다.
( 이렇게 해서 남는게 있나 싶을정도… )
그리고 남은 1학기 기간동안 같이 교육을 들을 새로운 교육생들이 생겼습니다.
짜잔
새로운 반 동료들과 개발자로 걸어나가기 시작했답니다.
자바 비전공 트랙은 전반적인 백엔드와 웹 프론트를 교육받고 알고리즘 공부를 진행합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수업이었지만 멋진 동료와 강사님들 덕분에 이겨내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힘을 내게 해준 존재가 있었는데요.
바로 싸밥!! ( 싸피밥이라는 뜻 ㅎ )
이런 맛있는 밥과 함께하니 이른 아침에도 눈이 떠지고 오후에 힘내서 코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다양한 식사를 제공받으니 밥을 먹기 위해서라도 나오게되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알고리즘 공부를 하고…🕜
정보처리기사, SQLD등 IT 자격증 취득을 하고…🕒
스터디원들과 틈틈히 CS 공부도 하고…🕖
다져진 프론트/백엔드 실력으로 간단한 웹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것으로 1학기가 끝났습니다.
다사다난했던 1학기 교육이 끝나고
짤막한 방학시간을 이용해서 친해진 교육생들이랑 일본여행을 갔습니다.
마침 저희반 강사님이 일본에 계셔서 다같이 식사를 하는 신기한(?) 경험도 했습니다.
방학기간이 끝나고 잡페어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신한,국민,농협은행 등 국내 5대 금융관 취업 상담프로그램과 싸피에서 소개해주는 다양한 IT기업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또 기업탐방을 할 수 있었는데 저는 로스트아크의 회사...!
스마일 게이트를 다녀왔습니다!!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채용직무, 그리고 실무자들이 어떤일을 하고 어떻게 들어왔는지 알 수 있었고
잡페어를 비롯한 싸피 지원 프로그램들을 통해 막연했던 취업이 보다 뚜렷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학기 프로젝트 중점교육 시작
1학기보다 더 힘들고 더 빠르게 시간이 지나간다는 소문이 자자했는데
'1학기도 만만치 않았는데 그거보다 더?? 에이 설마' 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이었습니다.
프로젝트 시작전 팀원끼리 친해질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지고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정말 숨만쉬고 개발만 한 느낌..
하지만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첫번째 프로젝트이자 제 첫 모바일 프로젝트는 영양제 관리 어플리케이션으로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 배포를 하고
수상이라는 결과까지 이어졌습니다!
두번째로는 상권 분석 어플리케이션!
앱스토어에는 배포해보지 못한게 아쉬워 ios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다들 한번 다운로드 해보시길 후후
마지막으로는 기업연계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AI추천 집 리뷰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했습니다.
아쉽게도 해당 기업의 기능 및 디자인에 도움을 주기위한 프로젝트여서 출시하지는 못했습니다 ㅜㅜ
3번의 프로젝트를 마치고 2학기가 끝이 났습니다.
안녕 싸피..😢
1년간의 짧고도 길었던 개발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친했던 형들과 마라톤도 다녀오고..
대망의 수료식날이 다가왔습니다.
후련하면서도 시원섭섭한 수료식
마지막 프로젝트를 함께한 팀원이 편지를 써줘서 뭉클한 기억이 나네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SSAFY에 들어온게 후회된 순간은 한순간도 없었습니다.
동료들 강사님들 저희를 챙겨주시는 믿음직스러운 프로님들
멋진 사람들과 함께해서 영광이었습니다.
1학기를 함께한 반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13기를 준비하시는 비전공자분들에게
SSAFY를 통해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YES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수준높은 강의와 이해가 되지 않았을때 1대1로 알려주는 강사님, 그리고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멋진 동료들
개발자뿐만아니라 멋진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꼭 지원하시고 멋진 경험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13기 지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