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PC 라운지 후기

 

원신을 안한지 1년 가까이 되었지만

 

홍대에서 원신 간판을 보고 안들어갈 수 없었다.

 

접었더라도 한때 열심히해서 그런가보다

 

 

7층(확실치 않음) 롯데시네마로 가면 옆에 이렇게 있다.

 

PC방은 24시간 운영되고

 

음식도 24시간

 

대신 기프트숍은 저녁 8시까지라고 하니 참고바란다.

 

내부 모습은 사진으로 담지 못했는데

 

일반적인 PC 방과는 다르게 밝게 유지해두었다.

 

 

PC 세팅 모습이다.

 

너무너무 이쁘다.

 

마우스는 제품 출시일이 24년 11월이라서 깨끗하고 

 

키보드도 찰찰거리는 소리없이 착착 감겨왔다.

 

바다소금축이라고 하는데 키캡이랑 너무 잘어울렸다.

 

키보드는 16만원

 

마우스는 4만원 즈음이었다.

 

( 하... 너무 갖고 싶었지만... 돈이... )

 

그리고 원신PC 라운지 자체가 생긴지 얼마 안돼서 장패드 마우스 키보드 의자

 

모두 너무 깨끗했다.

 

 

시간을 충전하고 카운터로가면 입도수속 서류와 랜덤 케릭터 카드를 주는데

 

해당 케릭터가 나올때쯤 원신을 접었었다.

 

가격은 1시간에 2천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만원을 충전할 경우 3시간에 5천원꼴로 즐길 수 있다.

 

홍대에서 대표적인 PC 방이 3시간45분에 5천원인걸 생각하면

 

일반적인 PC 방과 45분정도 차이가 있지만

 

청결함, 키보드 마우스의 상태 ( 극상 ), 의자 ( 극락 ) 

 

거기에 원신유저들을 위한 컨트롤러 배치를 생각하면

 

굉장히 혜자스러운 가격이다.

 

 

원신에서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제공해주는데

 

나는 삼색 경단을 주문했다.

 

사진 찍는걸 잊어서 먹고나서 찍었다.

 

맛은 꿀떡이랑 똑같았고

 

음식들은 상당히 별로였다.

 

가격은 비싼데 맛이 없는..

 

그럼에도 주문하는 이유는 이벤트 추첨권 떄문이었다.

 

블루 레몬에이드(개노맛 6,500원) 을 주문하면 추첨권을 한장 주는데

 

1등 게이밍 의자

2등 키보드

3등 헤드셋

4등 마우스

5등 라운지 상품권

 

를 받을 수 있었다.

 

게이밍 의자와 키보드를 살 재력은 없기에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비혜자스러운 음식을 2개나 주문했다.. 

 

총평

시설 베리베리 굿, 타 PC 방과 비교했을때 훌륭 매우 만족, 재방문 의사 100퍼

 

들어갈때 눈치가 살짝 보인다는점과 음식이 맛이없다는게 단점

 

보라색을 좋아해서 너무 좋았다... 행복